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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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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2-28 05:33:41 조회수 319

앵무새는 남의 밭에 채소를 해치지도 않고 옥수수밭에 둥지를


틀지도 않는다


그런 앵무새를 아이들이 장난삼아 사냥을 하거나 죽여서는


않된다고 핀치는 아이들에게 가르친다


 


1960년 미국 남부의 어느 작은마을에 억울하게 누명을 쓴 흑인 톰..


그가 무죄임이에도 재판의 배심원들이 모두 백인임으로 유죄를 선고 받는다


 


힘없고 나약한 흑인 톰의 까만 얼굴에서 흐르는 진실된 눈물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스카웃이라는 소년과 햄이 바라본 어른들의 뼈속까지 박힌 관념이


앵무새를 죽이는것과 마찬가지임을  이야기한다


 


인종차별로 얼마나 많은 나약한 이들이 이유없이 죽었는지.


세상은  많이도 변했다


그러나 나도 모르게 박혀있는 관념이 있지는 않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비가 주루룩 내리는 일요일 ..


집에 뒹굴며 명작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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