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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속보가 쉴틈도 없이 떠들어댔다

일본지진 얘기뿐 ... 너무 안타까웠다

누가 뭐래도 가슴이 아팠다

많은 사람이 죽었다

.........죽음

너무 슬프고 안타깝다.  

어쩌면 혼자 오바한지도 모른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상상하지도 못할 만큼 크다

이것도 어떤 증후근이라 하던데..

정확한 병명은 모르겠다..

어렸을때부터 그런것들을 봐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친구들을 만나서 그런 얘기를 오가다가

참고 참은 눈물이 흘렀다

물론, 뒤에서 말이다..

친구들앞에서는흘릴수있는눈물은아니다

혼자 훔쳐내야 하는눈물은 어느눈물보다 더 슬프고 힘든것 같다

잊어버릴려고 생각안할려고했던사람이너무나 생각이난다

작년 어버이날에 가버린 친구를 가슴에 묻은지 1년이 다되어가는데

이 생각이 얼마나 나는지 얼마나 가슴에 떠들어대는지

내 가슴을 쿵쾅쿵쾅 흔들어댄다 ..

작년 이 맘때쯤이 생각나서 그런건지..

내 가슴속에 담아뒀는데 이 추억들이 나를 흔들어댄다

참고 참을려니깐 참을수없을정도로 내 추억에 빠져버려서 ..

일본 지진해일을 보면서 너무 안타까운 사람들을 보면서

그리고 그 친구를 생각하면서

참았던 눈물들이 너무나 많이 흐른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어느 누구도 내 마음이 헤아리지 못할 정도로

다만, 너무 많은 피해는 없었으면 하는게 내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