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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일지 -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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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4-09 03:46:01 조회수 354

경주는 예뻤다.


경주는 1만3천여명의 마라톤 주자들로 축제분위기였다.


 


경주는 질서의식도 좋았고, 공기도 좋았다.


다만, 며칠후에야 벚꽃이 만개할 것이라는 것 정도만 아쉬웠다.


 


5km는 정말 좋은 컨디션으로 뛸 수 있었다.


혼자가 아니라 1만여명 동지들이 있어서 힘이 하나도 들지 않았다.


 


5km 건강달리기 였을지언정 원칙을 세워보았다.


 


원칙1. 10km를 준비하기 위해 5km를 뛴다.


원칙2. 쉬지않고 뛴다.


 


원칙 완수!


 


장하다! 정규진 ㅎㅎ


 


메달도 받고, 각종 간식들도  많이 받았다. ㅎㅎ 뛸만하다 싶었다.


 


5월8일에는 대구스타디움에서 마라톤이 있다고 했다.


5km의 성공완주를 끝내고 다가오는 5월에는 10km를 뛸 것이다.


 


설렌다.


 


인상깊었던 한분이 계신데.... 등뒤에 환갑기념이라는 글자를 새겨두었다.


 


인생의 이벤트들을 어떻게 준비할까~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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