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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망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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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4-12 09:59:12 조회수 374

강치는 오래전에 자신이 길을 잃고


이곳에 오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강치는 지나가는 모든 나그네들의 길을 막고


바다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물었다


 


그러나 아무도 그 길을 모른는 것 같았다


 


녀석은 바다로 돌아가는 길을 찾았지만 발견하지못헀다


 


아무런 소득없이  몇년을 보낸후


 


강치는 작은 물웅덩이 옆에 있는 나무 한 그루 아래를 자신의 은신처로 삼았다


 


그나무는 쨍쨍 타오르는 햇볕으로 부터 녀석을 지켜주었다


웅덩이는작고 흙탕물이었지만 나름대로 모양은 갗추고 있었다


 


강치는 이곳에 정착해서 최선을 다해 살아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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