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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일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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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4-13 10:27:18 조회수 351

어제는 큰딸아이 반 모임이 있었다.


마라톤 5km를 뛰었다고 자랑을 했더니


오늘 2명의 엄마가 아침에 같이 동참하고 싶어했다.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는 것이었는데....


노하우가 있으려나 생각하며 아침을 맞았다.


 


내가 한 것이라고는


마라톤 중계방송을 보면서


선수들이 뛰는 것을 보았다는것과


내 몸에 맞추어서 이리저리 가장 좋은 방법으로 뛴다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좋았다.


운동량은 다른날에 비해 조금 부족했지만


그런건 중요하지 않았다.


 


다른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싶은 내 꿈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만으로 충분했다.


 


그러고보니


2년전 남자의자격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김국진씨가 뛰는것을 본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호영교수님께서 평소에 말씀하시는것처럼


관점을 달리했지 않나 싶다.


 


방송을 본것이 아니라,


나의 꿈을 찾을 도구를 발견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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