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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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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4-22 09:41:39 조회수 371

모두들 잘 지내세요??


지난번에는 너무 잠깐 들린거라 이야기도 잘 못하고 안계신 쌤들도 많아서


정말 아쉬웠어요..


저는 열심히 운동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병원에 들리기 전까지 줄곳 친정에서 보냈는데 거의 20년만에 시골의 봄을 즐겼어요..


학교 다니고 직장 다닌다고 평일 낮에 시골 갈일 없었거든요.


곳곳이 꽃나무에...벌들이 윙윙거려서 꽃구경은 원없이 했답니다. 그리고 참 행복했습니다.


또 엄마 아빠한테 어리광도 부려보고 맛있는것도 원없이 얻어 먹었습니다.


아 참..


우리 누렁이년도 친정집에 데려다 놓았습니다.


우리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참외밭을 신나게 뛰어 다니고 있어요.


누렁이년는 그냥 뛰지 않아요. 꼭 주둥이에 풀을 한가득 물고 미친개 마냥 뛰어다닙니다.


웅이가 죽어서 엄마가 몹시 슬퍼했는데 누랭이년이 웅이의 빈자리를 꽉꽉 채워주고 있어요..


우리 누랭이년은 참외를 물고 논답니닼ㅋㅋㅋ


흙 밞고 풀뜯는 누랭이년이 참 행복해  보입니다.


 


 


종종 출근하던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합니다.


일이 있다는것 또한 참 기쁘고 보람있는것 같아요..


특히 쌤들한테 장난치고 농담하고 그랬던게 더 생각이 나요..


원장님 박쌤 김쌤 귀여운 종숙쌤 정쌤 최쌤 서쌤 춘자쌤 그리고 까도녀 미앵이..


다들 보고 싶어요..


잘 지내시구 종종 놀러 갈게요...


저 보고싶다고 울고 그러지 마시구요..


 


 


 

댓글1

  • 러블리
    2019-07-10 15:41:00 댓글달기 삭제

    쌤!!!!!!!!!!!!!!!!!!!!!! ㅋㅋㅋㅋ 요즘 누렁이년 얘기를 못들어서 너무 궁금했어요 누렁이년도 시골가서 잘 산다니 다행이네요!! .. 이제 곧 출산이 임박이네요 ^^^ 카대에서 하면 오프날 가면 되는뎅~~~ 애기 얼굴 완전 궁금해하고있어요 ㅋㅋㅋ 쌤 허리잡고 뒤뚱뒤뚱 하던 그 뒷모습이 그립네요.. ㅋㅋㅋ그리고.............. 까도녀.......미영이........아니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 보고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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