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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망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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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5-07 11:03:25 조회수 404

지나 번 강치얘기를 이어나간다


 


강치는 바다를 꿈꾸지만 현실은 작은웅덩이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현실에는 햇빛을 가려주는 그늘과 물도 있었다


 


어느날 자기와 같은 처지에 있는 바다거북이를 만난다


 


자신의 꿈을 말하자 바다 거북이는 이곳을 벗어날수 없다고


속삭였다


 


중간생략~계속 그웅덩이를 벗어나고자 하기도 하고 잊고살기도한다


 


전에 꾸었던 꿈속에서도 녀석은  다른 강치 친구들 없이 혼자였다


 


그런데 오늘밤 꿈속에서는 물에 뛰어 들고 방향을 틀며 공중에서 회전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었다


 


그들은 어울려 놀고 있었다


 


녀석의 얼굴에 눈물이 흘려내렸다


강치는 그 눈물을 닦기 위해 멈추지않았다


 


사실 멈출수가 없었다


 


녀석은 동쪽으로 고개를 돌리고는 온힘을 다해 걷기 시작했다


어디로 가니?


거북이 물었다


 


바다를 찾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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