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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을 서성이다 책 한권을 발견했어요..

혹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꺼야'란 책을 아시나요??

미국 여행기를 쓴 김동영 작가의 두번째 여행기에요...

제목이 '나만 위로할 것'인데 우와~~~

뭔가 답답하던 제 맘을 탁하고 건드린 제목이였어요..

좀 지쳐있어 힘들 때 나만 위로해도 괜찮다는 남의 이목은 중요하지 않단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마음의 위안을 얻었었어요.

이 책은 작가가 아이슬란드를 머무르며 있었던 소소한 일을 일기처럼 쓴 책이에요.

읽다보니 아이슬란드란 나라가 궁금해지고  백야는 어떤지..

그나라 사람들은 어떤지 궁금해지더군요.

그 중 젤 맘에 든 건 책 속에 '비사투파'란 장소가 나와요..

 주인장 말로는 아무것도 없지만 침묵할 수 있는 공간을 줄수는 있다는...

그런 곳 한번쯤 가보고 싶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