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안하고 싶다.
작성일 | 2011-05-12 10:15:36 | 조회수 | 3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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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같은 시간에 출근한다.
오늘도... 길이 밀린다.
아침 댓바람부터 꺼이꺼이 일어나서 이것저것 한탓에 밀리는 도로에서는 연신 하품이다.
그러다가 오른쪽 편을 봤는데 산능선에 물안개가 예쁘게 피어오르고 있었다.
눈이 맑아지고 기분이 좋아졌다. 그러면서 출근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대로 그냥 훌쩍 떠나거나 커피솝에 앉아서 책을 읽고 싶었다. . . .
그래도 출근은 해서 이렇게 있다. 아름다운 자연에 감사하며 오늘도 힘을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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