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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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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5-31 12:40:21 조회수 352

 


며칠전의일이었습니다


 


청소할때마다 종이류를 따로모으고있는데요


우리치과는 3층 창고에 종이류가참많습니다


 


그종이류는 토요일마다 할머니가오셔서가져가시죠


우리치과에 오신게 아마 꽤 되신것같아요~


 


토요일마다 2층으로 안오시고 3층앞에계시다가


사람이 올라오지않으면 그냥 가시죠


 


저번주는 창고에 종이가 꽉 차있는걸 보고 할머니 바쁘신가


생각을했죠


 


그리고쓰레기봉지를버리러1층으로갔다가들어올려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자전거를 타고지나가시며 종이없어요? 하셨죠


네!! 있어요 .... 띠로리


할머니를 생각못하고 한 말이었죠 ;;;


 


할아버지는 한개도 빠짐없이 가져가셨죠......... 그리고 할아버지께 말씀드렸죠 !!!


"할아버지, 원래 여기에 할머니가 오시거든요^^ 근데 할머니가 저번주에안오셔서요..."


이 말의 뜻엔... 여러가지가 담겨져있었는데


할아버지 말씀..." 그럼 토요일 전에 내가 올게요 "


띠..........로...................리.............


 


그러고 며칠뒤 할머니가 3층에 계시는거에요 ㅜㅜ


인사를드리며 , 상황을설명해드렸죠


어떻게 그 할아버지가 여기 3층에 있는걸알고오셨냐며....부터


............... 삐치신것같아요


 


생각해보면, 할머니는 오래 오셨는데 괜히 할아버지께 말씀드렸나싶고


또 반면에 할아버지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일을하시는것같고.....


..........................


 


ㅋㅋㅋㅋㅋ 참 아이러니하네요 ^^


이러다 3층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마주치시는게 아닐까요?ㅜㅜ....

댓글1

  • 정규진
    2019-07-10 15:34:28 댓글달기 삭제

    저도 이 상황을 옆에서 지켜봤던지라

    참 난감하네요.



    결국 종이박스를 많이 만들어 나누어 드리면 되잖아요.



    음....



    조만간 창고정리를 또!! 해서 종이박스 많이 만들어야 겠다고 다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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