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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가본 길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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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7-09 11:56:39 조회수 334

엄마같은 인상이 좋았다


나도 좀더 나이들면 저런 인상이면 좋겠다 싶다


 


이 분이 궁금했다 그래서 못가본길이 아름답다라는 책을 보았다


 


젊은 시절 아들을 가슴에 묶었네 그리고 피난길에 오빠도


 


6.25를 겪은 이시대가 잘사게된 지금의 현실이 너무나 어리벙벙하고


못먹고 못살던 잘살아보세를 외치던 세대의 가슴에 묻어두었지만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습관들, 이야기들


 


그래서 이분은 누구를 위로할때도 밥 한번 같이 먹자


또 ,고마움을 표시할때도 밥 한번 먹자


 


이말이 세월이 흐르니 나도 가슴으로 와닿는다


 


내가 알지 못한 박완서님의  아픔들 , 재미난 여행이야기


그리고 도시를 떠나 자연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그 푸근한 인상만큼이나 마음따뜻한 분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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