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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8-02 05:07:17 조회수 352

 


결정의 순간.


 


교보에서 이 책 표지를 본 순간  , 너무 끌렸는데


다소 부담스러운 쪽수 617 페이지 ...


사전만큼이나 두꺼운 책이다


그래도 미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에 8년의 임기를 마친


부시대통령이 직접 쓴 글이라 읽어보고싶어 선택했다.


 


이 책을 펴자마자


'한국의 독자들에게' 라는 글로시작된다


6.25전쟁 60년 평화기도회에 참석해 간증 중인 조지부시의 사진과


이명박대통령과 담소중인 사진들을 보니 좀더 친근감이 생겼다


그는 이 책에서 수많은 나라의 대통령과 리더들의 이름을 다 써내려갔다


 


그중에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유감도 드러냈다


 


금주를 하게되고, 생명윤리에 대한 고민도하고, 9.11테러, 이라크 전쟁, 허리케인 등등


외로운 길을 선택함으로써 많은 일들을 직면함으로써 어떻게 해결해나갈려고했는가의


모습등이 잘 묘사되있었다


 


그 중에 난 2001년 티비에서 비행기가 세계무역센터에 충돌하는 장면을 끊임없이 보도해준


그 날을생각났다. 충격적이었던 장면이 머리속을 스치면서 '화염의 날, 2001년 9월 11일' 이라는 장에서는 더 잘 묘사되어있었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못숨을 앗아간 빈라덴에 대한 분노심도 생겼고


죄도없는 사람들이 죽음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일들에 너무나 유감스러웠다


그리고 탈레반이니 뭐니 하나도 모르는 내용을 좀더 알수있었다


 


알카에다는 아랍어로 '기초' 라는 뜻으로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테러조직으로 알카에다의 지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부유한 집안 출신인 급진주의자 오사마 빈 라덴이 집도하고있었다


빈 라덴은 걸프전쟁 당시 미군 주둔을 허락한 사우디 정부의 결정에 반대하다가 국외로 추방된 인물이었다 . 빈라덴은 과격한 사상을 가지고 있었고 자신들에게 방해가 되는 인물은 누구든 죽이는 것을 임무로 삼았다. 이 사람이 9.11 테러를 일으킨 장본인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왜 이런일이 일어났을까에 대한 궁금증은 이 책을 읽으며 해소되었다


 


이 책을 읽고 며칠이 지나지 않아 빈라덴 사살 이라는 뉴스가 속보로 나왔다


이라크에서 빈라덴을 사살하기 위해 미군들을 보냈다는건 알고있었는데


9.11테러로 인한 사망자들의 가족들이 부시대통령에게 우리를 실망시키지말라는...


그래서 꼭 법의 심판대에 올려놓을것이라는 부시의 말이 떠올랐다


 


이 문제로 빈라덴 사살에 대한 찬반 논란이 거세졌으며 , 이로써 탈레반은 복수를 하겠다며다짐했다


좀 무섭다.. 더 이상 사상자들을 내지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다


죄도없는 사람의 못숨을 앗아가는건 끔찍한일이고 일어나서도안되는일이다


 


이라크에 미군들을 보내며.. 자기나라의 사람들을 보내며 세상의 평화를 지키고싶었던


부시 대통령의 사상에 한번더 감탄하며 , 리더로써 어떠한 일이있어도 드러내지않고


혼자 끙끙앓아야 했던 부시를 생각하며 마음이 아팠다


진정한 리더...... 너무 외로운길인데 자랑스럽다 박수도 쳐주고싶다^^


지금은 퇴임후 서던 메소디스트 대학에서   '조지W. 부시 대통령 센터'를 이끌고 있다고한다


대통령직이 아닌 또 다른 자리에서 열심히 리더로써 일을하고있을


부시대통령을 생각하니 흐뭇해진다 ^^


 


진정한 리더에 대해서 한번 더 배울수 있는 책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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