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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8-06 02:03:47 조회수 339

부모님은 나와 2명의 남동생을  낳으셨다.


 


불쌍한(?) 내 남동생들은 나중에 태어난 죄로 누나의 고무줄을 양쪽에서 잡고 있어야 했고...


누나의 갖은 폭력(?)에 시달리면 자랐다.


 


그러면서도 나는 성에 안찼는지... 


이웃에 자기동생이 싸울때 대신 빽빽소리를 질러가며 따져주는 언니가 있는게  부러웠고,


언니가 울때 동생이 따라 우는 자매지간이 있으면 했다....


 


요근래 첫째딸이  1박2일로 집을 비울때가 있었는데, 둘째딸이 언니가 보고싶다며 하염없이 운다.


우습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지만,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것에 질투도 났다. ㅎㅎ


 


같이 해준다는거... 그런거 해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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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