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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 교수님의 세미나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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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9-01 09:39:58 조회수 356

Do I look great? 로 시작된 세미나...


너무 오랫만에 만난 교수님의 모습은 Yes You look so great 였습니다.


저도 그렇게 보여야 할텐데 전 여전히 그대로였지요.


교수님은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셨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제가 느낀 것은 '나만의 관점을 가지고 개념을 만들어 나만의 다른 세계를 구축하라'였습니다.


대구 사람들은 관점을 잘 바꾸지 않는다고 말씀하셧습니다. 다른 도시에서 성공했다고 보이는 사례를 그대로 대구에 적용한다구요.


하지만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란 말도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하다보면은 대구도 어느새 '독자적인 관점'이 생기고 달라지지 않을까요?


지금은 대구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도기적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대구와 다른 뉴욕스타일을 말씀해 주시며 'High Line'을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High Line'에 대해 들으며 제 개인적으로 크게 와닿은 것은 티나게 드러내진 않지만 사용자에 대한 배려 깊은 디자인과 그것을 유지하려는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노력 같은 것이 느껴져 좋았습니다.


'보이는 것에만 가치 부여를 하지 마라.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을 들으며 저 자신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제 나의 관점과 개념이 조금씩 생겨서 확립되는 시기인 지금 이런 자극이 저의 세계에 좋은 자극이 될 것 같아 아주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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