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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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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9-01 09:45:29 조회수 338

무늬만 살짝 비슷했을 뿐인데
교수님과의 커플이라니 영광이었습니당^^


 


"한번에 한 가지만 보라"
나의 여행 style은 정반대였다.


빡빡이 숙제라도 하듯 하나라도 빠뜨릴까 강행군을 해왔다.


일상에서 벗어나 놀멍 쉬멍 재충전을 해야하는데


여행이 일상보다 더 바쁘다^^
교수님의 말씀엔 삶의 여유가 묻어난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내후년에 미국행을
생각하고 있어서인지 오늘 강의가 더 흥미롭고 유익했다.
작품같은 사진.. 마치 그 속에 내가 있는 것처럼 빨려들었다.
가보지 않고도 밀려오는 감동의 물결~~
먼저 가 보았으면 그 섬세함에 미처 느끼지 못한 것들에 아쉬울 뻔했다.
사진 한장 한장에 섬세함과 부분과 전체의 조화, 배려가 느껴졌다.
HIGH LINE PARK, 센츄럴파크, 트로이베카, meet packing... 설렌당^^
30년 뉴요커인 교수님께 여행팁과 자문을 해야겠다.
두시간 커플이었는데 알려주실꺼죵^^*


 


조금만 섬세해도 배려와 관점이 생활이 달라질 거 같다.


환자를 대할 때 조금 더 섬세함으로 관심과 배려가 배가될 것이고,


나의 섬세함으로 보는 눈도 즐거움도 커질 것 같다.


생각하는 것을 실천하고,


천천히 하되 작은 경험들을 하라는


교수님의 섬세한 넛지가 우리를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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