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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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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9-20 11:36:05 조회수 360

"냉장고가 있어서 좋다. 나에게 먹을 것을 주어서...


 강아지가 있어서 좋다. 나랑 놀아주어서...


 그런데 엄마는... 왜 있는지 모르겠다"


 


한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쓴 글의 한 토막이다.


 


내 생각에.. 이 글을 읽은 대다수의 엄마는 안타까워하지만,


정작 본인의 아이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할 것이다.


나 또한 그러니까.. ^^


 


하지만 오늘 저녁에 아이 얼굴을 찬찬히 바라보며,  아이의 얘기를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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