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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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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11-10 12:19:23 조회수 314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이쁜막내 여진이입니당....(?)


오늘은 병원 휴게실에서  컴퓨터에 돈먹여주고 컴퓨터를 할려고들어왔는데


마음만큼 안따라주네요 ㅠㅠ 마음이랑 손이랑 따로놀아요 ㅋㅋㅋ


'마우스 5분동안 사용하지않으면 자동으로 꺼진다'는 안내문이 있어서


쉴틈없이 마우스도 잘쓰다듬어 주고  있답니다..크크크크


 


수술할때도 혼자와서 동의서 쓰고 입원수속도 밟고 ..


외로울꺼란 생각을 전~혀 안하고왔는데 이게 웬걸...... 수술한날 그담소독한날 외롭고 서럽고


아프고...ㅋㅋㅋㅋㅋㅋㅋ.....


이 외로운 오리를 ...쌤들이 구제해주셔서.....저는 백조가되었어요..


무튼 제가 지금무슨 말을 하는지...잘모르겠어요^^ 항생제의 부작용.,. 일꺼에요아마 ㅋ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길...


 


크크크크크크 쌤들..한분한분 다.,..감사해요^^*


 


막막 감동감동!!! ........ 이젠 허전하지도 않고 외롭지도 않아요


엄마가되어주고 언니가되어주고 친구가되어주고..


저처럼 쌤들의 무한한 관심을 받는 사람은 없겠죠?::;;;ㅋㅋㅋㅋㅋ


하..........이런 무한한 사랑을 받아도되는거........죠????? ㅋ,ㅋ,ㅋ,


사양하지않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다받아드릴께요^^*ㅋㅋㅋㅋㅋㅋ


 


그리구..원장님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구요 ㅠㅠ


병원에 있으니깐 치과생각도많이나구.....


빨리나아서 갈께여....^^*


 


그리고 선아쌤 .. 봄이 놔두고...저를 선택해주신점...아주깊이감사드려요(?)


농담이구요ㅋㅋㅋㅋ~^^^^^^^* 죄송하고 감사해요..!!


 


지금은 통증이 없어져서  한숨내려놓고 조금씩 힘주는 연습을 하고있어여


다음주 주말이 되면 stitch  out 도할꺼구요 ㅎㅎㅎ


여기서는 ,..조금은 걸릴지라도  아마 젋어서 빨리나을꺼라고 하네요 허허허허허


다들 보고싶어욤.....감기조심하시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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