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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함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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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12-07 02:36:00 조회수 351

올 한해가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새 직작을 얻었고  자격증도 하나 따고  미루고 미루던 운전 면허증도 땃습니다.


참, 새로운 이름도 하나 얻었네요..^^ 


주위의 친구 후배들도 결혼을 하고 조카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뭔가 이루었다!!는 성취감이 많이 들었어요...


올해만큼 뭔가를 많이 한 적이 드물거든요..


그래서 뭔가 이루었다는 생각에 저 자신에 대해선 좀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난 어떤 사람이지?? 내가 어떤 사람이었지? 에 대해 생각을 많이 못하고


남의 눈엔 내가 어떻게 비칠까만  생각하고 달려온 것 같아요...


이번 강의를 듣고 확 와닿은 건 이제 한해가 다가니 나에 대해 생각을 좀 하고


사색하는 시간을 보내야 겠단 거였습니다.


그 동안 너무 주위를 의식하고 사람과의 만남을 중요시 한 것 같았거든요.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고 아무것도 안한다고 불안해 하지 말고 심심함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분명 너무 오랫만의 외톨이인 시간이라 심란할 수도 많이 심심할 수도 있겠지만,


나란 사람에 대해 생각하는 좀더 성숙해 질 수 있는 시간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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