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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01-13 01:51:09 조회수 324

저번 주말 대학 친구 둘이랑 여자 셋이서 근교로 1바 2일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친구로 지낸지 10년이 넘었건만 여행은 첨이었어요...


참 이럴 수가  있나~~ 싶었지요..


사실 그리 특별한 이벤트가 있다거나 거나하게 화려한 건 없었습니다.


 그냥 여행간다는 자체가 설레는 일이었고  경주로 향하면서 장을 보고


펜션에 들어가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담소를 나누며 맛나게 저녁을 먹었지요.


간단히 술도 한잔 하고~~^^ 


뭐... 대구에서 해도 상관없는 일상이었는데, 왠지 집을 떠나 다른 곳에서 이렇게 모이니 편안하면서 긴장이 풀리는 느낌?? 이었어요..


다음날 아침에 불국사를 갔는데 ( 인연이 없어서 첫방문이었어요) 우와~~


이리 좋은 곳인지 몰랐네요..


크지만 올망졸망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복돼지랑 부비부비하면서 소원도 빌고^^


봄에 오면 정말 좋을 것 같았어요.. 대구 돌아오는 길에 황남빵도 하나씩 사서 오고요...


지금 추워요... 따뜻한 봄날에 근교 나들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맘 맞는 사람과 함께 하면 더 행복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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