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소울 오브 디자인(디자인 뮤지엄 지음)
작성일 | 2012-02-22 02:12:44 | 조회수 | 3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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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책 한권을 강추했다.
'더 소울 오브 디자인'
책도 두껍고 책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순간 망설였지만, 그래도 카트에 담았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단숨에 읽었다. 너무 재미있었고, 내 눈이 즐거웠기 때문이다.
20명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얘기들이 실려있는데
그중 나는 이구절을 읽는데 벅찼다.
"그런데 늘 이런 의문이 있었습니다. 왜 사람들은 기부를 항상 백 퍼센트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없는 것일까? 즐거운 일을 벌이면서 기부를 한다면, 문화를 맘껏 누리면서 기부를 한다면 얼마나 신날까? 우리의 숍을 통해 고객들을 다른 이들을 돕는 선의의 프로젝트에 합류시키는 것, 이것이 저희가 꿈꾸는 유토피아입니다."
유토피아를 실천하고 있다는 것....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일을 통해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참 좋더라.
그리고 나도 무엇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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