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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때 거짓말 한번 잘못했다가 왕따를 당했다.

그때 많이 슬펐다.

그간 간간히 왕따를 당하기는 했지만, 처음 왕따를 당했을때만큼 힘들지는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근데 오늘,

스스로 왕따가 되기로 맘 먹었다.

왜냐하면, 혼자 노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혼자 놀 시간이 부족해서 이다.

계모임 4개를 1년동안 안나가기로 통보할것이다.

사실 그들의 반응도 궁금하다. ㅎㅎ

벌써 신이난다. 왕따가 이렇게 즐거울 수도 있다는 것이 너무 신난다. 신난다. 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