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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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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03-25 01:32:08 조회수 350

'탐험'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톰소여의 모험이라던지 허클베리핀이 떠오른다.


어린친구들이 미지를 세계를 탐험하고 역경을 견뎌내고 새로운 곳을 찾아 다시 떠난다. 뭐 그런...


 


어제 석지영 교수 영상을 보았다.


나는 탐험이라는 키워드를 건졌다.


자신을 탐험하고, 자신의 능력을 탐험하고, 그래서 스스로 삶의 방법을 터득해내는 과정을 보면서 아~ 저거구나 하는 느낌이 왔다.


 


학교의 시스템에 순응하였고, 친구가 공부를 하니까 부모님이 공부를 잘하면 좋다고 하니까... 그래서 우리는 공부를 해오지 않았는가.


 


내가 학창시절을 통틀어 가장 재미있었던 공부의 경험은 대학교 4학년때 논문을 쓸때였다.


그때가 처음이었다.


문제를 해결하고, 여러가지 경우를 수를 탐색해 보는 과정들은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거웠다.


 


석지영교수도 대학교 2학년때 그 경험을 했다고 한다.


그 경험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나서는데 밑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학문을 탐구하는 기쁨... 충만함... 경이로움...


 


나도... 나의 아이들도... 우리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즐기다보면 그 속에서


그것이 학문이어도 좋고, 그것이 예술가의 길이어도 좋고, 그것이 스포츠맨이어도 좋을것 같다.


 


그런 확신이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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