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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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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1-12 04:38:45 조회수 450

아침햇살이 은근히 초대를 보내나,,


산책길은 차마 내키지 않았어라,,


 


좀 이른 가을날 홑이불을 덮은듯,,


살포시 스며드는 겨울바람이란,,


 


어뭉한 햇살이 아직도 녹지 못한,,


눈위를 저만치 비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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