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이치과교정과">

법정스님의 내가 사랑한 책들을 읽었습니다.

거기서 그리스인 조르바의 대략적인 줄거리를 읽었어요..

근데 이 조르바란 사람 왜 이렇게 "야생이다!!"란 느낌 일까요??

ㅋㅋ 읽으면서 심오한 듯 가벼운 듯한 조르바의 모습에 푹 빠져버렸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듯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이다가 한 편으론 세상사 모두 꿰뚫은 듯한 조르바의 언행과 모습에 반해버렸습니다.

이 책은 작가가 실존인물인 조르바를 모델로 집필한 소설입니다.

많은 작가와 언론이 극찬한 책인데 정말 문체 하나하나가 이리 생동감 넘칠 수가 없습니다.

읽으면서 "나"와 "조르바"에 감정이입이 되면서 정말 좋은 책이다 감동에 감탄을 하면서 읽었네요..

나름 꽤 두꺼웠는데 정말 즐겁게 읽었습니다.

조르바처럼 현재에 충실하고 열정적으로 한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덮고 나서도 긴 여운이 남는 오랫만에 정말 기분 좋은 만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