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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12-29 01:48:12 조회수 454

어제 60년만의 대설이 왔는데요...


이야~~ 대구에 이렇게 눈이 많이 온게 얼마만인지...


동생이랑 요즘 너무 춥다고 빙하기 올꺼같아~~ 종말 오면 어쩌지?? 난 살아남으려 노력하지 않겠어!!등등 농담을 하며 킥킥댔는데 벌 받았나봐요..ㅎㅎ


그래도 요즘 같이 추워지는 것이 걱정되는 접니다...


코맥 맥카시의 '더 로드'란 책 읽어보신적 있나요??몇해전 영화로도 개봉되었었는데요...


소설배경이 모든것이 불타 재만 남아 춥고 황량해진 지구입니다.


한 아이와 아버지의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여정을 그리고 있는데요...


음....저의 느낀바는 우울할 때 읽으면 절대로 안되는 소설같아요...


작가분은 늦둥이 아들에 대한 부성애에서 이 소설을 집필했다고 하는데요...


소설 전반적으로 부성애는 찐합니다. 근데 전 폐허가 된 지구 그 자체 배경 묘사가 더 와닿았어요...


 환경 변화가 사람들과 생물들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척박한 환경에서 인간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 그 속에서 인간성을 유지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 책입니다.


지구온난화로 날씨변화가 정말 심해지고 있잖아요....


나부터 환경보존에 대해 작은 실천을 해야지 반성하게 하는 책이었어요..


우리 모두 종이컵 하나 덜 쓰고 전기 절약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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