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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고..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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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3-01-11 07:43:15 조회수 459

무언가 간절하긴 한데 도대체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을 때,


무엇이 나를 미치게 할 수 있을까 알아보고 싶은데,


그것이 무엇일까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을 때,


 


떠나보면 된다고 한다. 가능한 멀리...


 


최근 딸아이 치료를 하면서 나를 많이 들여다보게 된다.


내가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했지만, 가슴으로 느껴야한다는걸 알았다.


부모로써 최선을 다한다고 했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아니었다.


미안하고..미안하고..또 미안하다.


아이가 지금이라도 표현해주어 고맙다.


여행은 내가  좋아하기도 하지만, 아이를 위해서도 좋은 치료가 된다하니


가까운 곳부터 멀리까지..혼자가 아닌 같이 계획해 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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