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디자인하다
작성일 | 2013-01-27 09:33:27 | 조회수 | 3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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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호영 교수님의 강의내용은 outstanding collaboration에 대해서였습니다. 장장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열정적이었던 강의 감사드려요~~ 정말 맘에 남는 주제들이 참 많았고 지금 나의 열정없고 게으른 생활에 대해 많은 반성을 하게 만든 시간이었습니다. 계속 고개가 끄덕여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키워드가 있고 중요한 이야기도 많았지만, 게으름도 계획이 있어야 한다는 것, 무엇에 몰입한다는 것, 까탈스러운 사람이 되는 것에 두려워 말라는 것이 제가 지금 필요한 것이에요.. '아~~난 지쳤어 좀 쉬어도 되'라는 자기 합리화로 마냥 게으름을 피우고만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게으름 피우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 아무 생각없이 무의미하게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이 나쁘다는 것이지요.. 게으름을 피우되 내가 발전할 수 있게 소소하게라도 일을 꾸며야겠단 생각을 하고 일주일 단위씩 새로운 걸 시도해야 겠어요... 그리고 나서 몰입이 되면 더 좋겠지요... 상대방과 소통하려면 상대가 뭐에 몰입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같이 몰입할 수 있는 정서를 만들어라고 하셨는데 내 주위부터 관심있게 관찰 먼저 해봐야 겠어요.. 그리고 까탈스러운 사람이 되는 것.. 왠지 싫은 소리 들을까봐 불편하단 말 들을까봐 착해야 된다는 강박관념 같은 것이 있어서 그러지 못했는데 다른 한편 생각하니 까탈스러운 사람은 그만큼 섬세하다는 말도 되는 것 같아요..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니까요... 나만 참으면..지금 조용히 지나가면 되...라면서 내속에 독을 쌓고 있었던 것도 같아요.. 이젠 표현을 조금씩 해야 겠어요... 잠시 쉼표겠지만 막상 세미나가 중단된다니 시원섭섭한 기분이 많이 들었습니다. 내가 어디서 이런 강의를 들으며 이렇게 자극을 받을까란 생각이 들더군요... 2년간의 강의로 내가 좀 자란 걸 느낍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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