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이치과교정과">

예전부터 그림읽어주는 책을 좋아했었다.

근데 우리 옛그림읽기 책은 자주 접해보지 못했던것 같다.

이번에 조정육선생님의 강의를 듣게 되고, 그분의 인간적인 매력에 빠져 책을 샀다.

2012년 봄이 오기전에 뇌종양을 선고받고 유작이 될지도 모를 책을 썼는데

그게 바로 이 책 '인생공부 사람공부' 이다.

그래서 그런지 옛그림에 대해 들려주는 얘기도 재미있지만,

책을 읽어내려가는 동안에는 삶을 대하는 태도를 듣는 재미가 솔솔하다.

요즘들어 내가 까칠하기 그지없었는데....

이 책이 그 까칠함을 보듬어 안아주는것을 느꼈다.

조정육선생님을 우리 바른이치과문화강좌에도 한번 모실 생각이다.

그분의 따스한 온기가 벌써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