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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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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3-11-13 12:59:31 조회수 363

빼빼로 대신 추파춥스 사탕 30개를 들고,,


아침식사도 거르고,,


등교차도 타지 않고,,


5분만에 달려서,,


1등으로 교실에 갔단다.


 


담임선생님께는 두개


친구들 책상 위에는 한개씩


자기 책상에는 두개를 놔두고...


친구들이 기뻐할 모습을 떠올리며 흐믓해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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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의 하교를 기다렸고


아이는 표정이 별로 안좋다.


이 추운날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조르길래


하나 사주기는 했다.


보아하니 상심한 듯 하다.


 


친구들끼리 서로 주고받는 빼빼로를 자기는 하나도 못받은 모양이다.


 


기쁨과 상심이 확연하게 드러났던 아이의 하루를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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