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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4-01-08 02:09:00 조회수 345

 그렌체 루빈의 "집에서도 행복할것" 이라는 책을 제목에 혹해서 샀는지


한달이 넘도록 중간을 못 넘기고 있다


 


깜찍하게도 난  집에서도 행복 까지는 아니지만 지금보다는


좀더 나은 현실을 만들어 보고자 야무진 계획을 가지고 읽기 시작한 책은


 


주인공의 완벽한 성향 때문인지 숨이 차다


그래서 그냥 쉬엄 쉬엄 읽고 있다


 


그즈음에 나는 그래도 긍정적인 생각들로 행복했었고


나름 혼자만의 시간으로 마음이 풍성했다


 


책에서 이런 저런 방식으로 추천 하는것을 따라 해보려는것이


  내 식으로 뭔가를 바꾸고 싶다는 이기적인 마음이


자리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가족들에게 깜짝 선물을 하고 좋은 향기를 음미하고 한달에 한번 아이와 시간을 정해


낯선곳을 여행해보는것은 너무 좋은 생각이며 따라 해보고 싶다


 


그러나 좋은것도 강요하는 것은 그들에게 결코 행복이 될수 없을 것이다


 


나의 이기적인 생각으론 아무것도 바꿀수 없다는 것에 이르니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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