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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호 선생님 블로그

http://happydenmark.blog.me 에 들어가 보니 우리 치과 강좌 내용이 실려 있다. 무척 반갑다.

<블로그 내용 : 오늘은 대구의 날(?)입니다. 오전부터 주욱 대구에서 일정을 준비중입니다....

지금은 대구 반월당 '바른이치과'에서 병원식구들과 고객들, 동네주민들을 모시고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특강 중입니다. 저기 옆에 치과 진료하는 기구도 있는 걸 보니 이 장소에서 강의도 하고 진료도 하나 보네요. 새로운 느낌의 강의장입니다.>

하하. 우리 치과가 전국적인 네트워크에 등장한 순간이다.

오연호 선생님, 현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 대표, 전 월간 [말]지 기자 .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저자. 지금은 덴마크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열심히 묻고 다니시는 분.

<우리 지금 이대로 행복합니까? 아니라면 이제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할까요?>

우리 치과가 251번째 강의란다. 지난 5월 오연호 선생님과 함께 덴마크를 다녀온 2명의 대구 청년들도 왔다. 행복의 가능성에 대한 열정과 희망이 전달되어서 가슴 설레는 시간이었다.

덴마크. 유엔 세계행복보고서, 가장 행복한 나라 2년 연속 1위(2012, 2013).

그들의 행복 키워드

1. 자유(스스로 선택하니 즐겁다) - 7학년까지 시험도 등수도 없다. 여유를 가지고 인생을 설계한다.

2.안정(생활고에 대한 걱정이 없다) 학비, 병원진료비 전액 무료. 실직하면 2년간 정부에서 급여.

3.평등(택시기사와 의사가 함께 어울린다)

4.신뢰(월급의 50%가 넘는 세금을 아까워 하지 않는다)

5.이웃(의지할 수 있는 동네 친구가 있다)

6.환경(화석연료 0에 도전한다)

사장이 직원 해고를 손쉽게 할 수 있는 나라. 해고 당해도 큰 걱정이 없는 나라. 이분법적 논리를 뛰어넘는 나라. 두 마리 토끼 잡기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나라.

인문학 까페, 풀무학교, 파주 타이포그라피, 새들마을, 도서관 독서모임, 열정대학, 바른이치과.....

덴마크를 본받자는 강의를 열심히 듣는 청중들의 모습에서 덴마크가  꿈틀거리고 있다.

-책 속에서...

<우리에게도 내일이 온다.

그 내일은 우리의 오늘이 만들어간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어떤 씨앗을 뿌리느냐에 우리의 내일이 달려 있다. 지금 곳곳에서 새로운 가치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 안에 덴마크가 자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