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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12-29 10:15:24 조회수 489

일전에 방인교수의 주역강의를



들었다,


 



한마디로 좋았다



그래, 그냥 좋았다로는



안되고 의미심장했다고



해야하나,


 



정약용이 주역을 탐구하는



과정을 서양의 페르미 방정식으로



풀어가는 와일즈교수의방식을



이용하여 설명하는 지점이



절정이었다


 



주역이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정약용은 퍼즐찾기라고 아리송한 명제로



풀어간다


 



정약용은 천재다,



천재가 주역을 풀어가는 방식을



방교수는 삼십년간 공부한 노하우로 조근조근 풀어간다


 



정약용은 주역을 공부하면서



한번도 주역을 점으로 이용하지 않았다


 



그럼어떻게?


 



주역을 절대자와 나와의



소통으로 풀어갔다


 


<중략>


 


삼천년 전의



갑골문자에 새겨놓은



기호를 지금 어떻게



풀것인가가 관건이다


 



그당시에는 지금의 장기같이



졸은 어떻게 움직이고



마,는 어떻게 행마하는지



다 알고 있었겠지요


 



근데 많은 세월이 흐르고



흘러 그당시 신호체계를



잊어먹은 듯합니다


 



그래서 천재들이



나선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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