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작성일 | 2011-02-09 07:03:00 | 조회수 | 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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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주벚꽃 마라톤에 출전할 거다. 이렇게 말했더니 내가 무슨 마라톤 경력이 있는 줄 알고 하프 마라톤요? 하고 묻는다.
실은...
처음 해볼거다.
그동안 춥기도하고 이사도 하고 남편도 직장을 바꾸고 등등해서 집에서 운동을 하는둥 마는둥했다.
왜 한동안 매일 바쁘기도 하고 행복하지 않은가 했더니 아침시간을 게을리 해서이다.
일찍 시간을 조금만 나를 위해 배려하면 하루가 행복하다.
날씨가 풀리는 것 같다.
내일부터는 들판을 뛰고 걷고 해야겠다.
다시 행복해지려고...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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