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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모 선생님과 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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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3-24 07:21:16 조회수 362

김석모 선생님의 현대미술 세 번째 강의 <중심의 상실>을 듣다. 3월 22일 화요일.


현대 미술의 다양한 흐름에 대해 보았다.


추상 표현주의 미술... 액션 페인팅... 개념 미술... 가난한 미술...


 


상수리나뭇잎 같은 큰 잎을 길게 길게 연결하여 냇물에 띄워 놓은 작품이 기억에 남는다.


물의 흐름을 따라 움직이는  나뭇잎의 모양이 무척 아름다웠다.


현대미술의 흐름은 캔버스의 틀을 벗어나고 있는데 미술관은 이러한 현대미술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공감이 갔다.


벌써 우리 바른이 문화강좌에 여덟 번의 강의를 하신 거란다.


선생님의 첫 강의가 생각난다. 


충격적인 매력을 느꼈더랬다. 정확한 용어의 사용, 명확한 지식, 따뜻한 대화의 전개, 풍부한 자료, 다양한 가치관에 대한 유연한 태도, 열정적인 학문의 자세, 그리고 유머...


여덟 번의 강의를 듣고 나니 선생님의 매력이 더욱 깊게 느껴진다. ㅎㅎ


 


강의가 끝나고 서로의 감상을 나누는 자리에서 어느 분이 그런 말씀을 하셨다.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현대미술에 대한 일종의 편견을 깨뜨릴 수 있게 되었다고...


내가 그러하다.


내가 미술에 눈과 마음이 열린 듯하여 좀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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