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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학 강의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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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9-22 04:38:20 조회수 333

56회 바른이문화강좌는 <점성학>이었다. 9월 19일과 20일 2회 연속.


강사는 <인간의 점성학> 책을 쓰신 유기천 선생님.


 


자신의 본성, 역할자로서의 자신의 모습, 그리고 무의식 속의 자신의 모습...


등등을 별자리를 통해서 이해할 수 있다고 하신다.


타고난 <명>을 별자리로 알 수 있으며,


인생의 흐름과 더불어 이동되는 별자리의 운행을 살펴보아서 <운>을 풀이하신단다.


 


옛날 신문의 한쪽을 차지하던 <오늘의 운세>나


여성 잡지 끝부분에 자리잡고 있는 <9월의 점성술>


등을 몇 번 성의없이 읽어보는 정도인 나는


예나 지금이나 무신론자이다.


 


나는 유기천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운명을 이해하려는, 그리고 사람을 이해하려는 모습을 참 좋게 보았다.


내 성격의 장점이 곧 단점일 수 있으며 반대편에 자리잡고 있는 별자리끼리 상통하는 점이 많다는 이야기 등.


인생에 대해 어느 한 마디로 단언할 수 없음을 말하는 삼가는 자세...


 


'아무리 애써도 형편이 펴지지 않아 내 손을 내려다본다'라고 쓴 사람이 누구인지 기억이 가물거린다.


노신이었나 두보였나


삶에 지쳐서  넋이 나간듯이 앉아서 손금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며 '뭔놈의 팔자가 이런가' 하며 한숨쉬는 장면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인생은 깊고, 또 넓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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