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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와 다산, 그리고 방인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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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3-02 07:31:07 조회수 614

61회 문화강좌.


강의 때 본 


바다의 이미지가 기억에 남아있다.


잔잔한 바다와 파도치는 바다를 비교해 두었다.


찌지고 볶으며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생활은 파도치는 바다, 생멸문.


그 속에 담겨있는 변하지 않는 마음은 잔잔한 바다. 진여문.


우리가 돌아가야 할 곳은 진여의 세계.


분명히 존재하지만 형체가 없는 그 마음. 일심.


원효는 궁극의 지향처를 일심으로 보았다.


 


다산은 만물의 주재자인


상제의 명령에 따르는 것을


최고의 덕으로 보았다.


<주역>에 상제의 뜻이 담겨져 있다고 보아서


평생을 주역 해석에 몰두하였다.


 


인간에 본성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가졌던


두 사람의 이야기를


정신의 흐트러짐을 용서치 않으며


차근차근 몰아가시는 방인 교수님의


강의를 즐겁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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