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엄마,나도엄마

게시판 상세보기
작성일 2011-02-15 10:40:21 조회수 409

얼마전 설을 쉬고 친정에서 뭘좀 가져왔다


 


호박반쪽 ,묵, 된장,참기름,무, 감주,쌀,고구마,파한푸대,김치 ,깻잎김치,오그락지,


고추말린것,토란말린것, 음.......아,깨소금


 


그리고 서울언니집에 딸려간 두덩이의 찰떡


 


이많은걸 어떻게 다 싸기나 하셨는지


 


 집에 잘 도착했다 전화하면 그래도 뭘 빠뜨렸다고 난리시다


담에 또 가면 되지, 하면그래도 못내  아쉬워 하신다


 


전에부터 함읽어 보고 싶었던 책이 있었다


신경숙작가의 엄마를 부탁해


 


왠지 읽으면 눈물날것 같은 제목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읽는내내 너무 재미있었다


글구, 엄마에 대해 곰곰 생각했다


 


나도 엄마다


우리딸은 내나이되면 나를 어떡해 바라볼까 ?


 


우리엄마의 반도 못따라 가는 엄마다 나는..


 


신경숙 작가를 좋아하기로 헀다 글을 너무 잘쓴다


울언니랑 이름이 똑같네^^


 


 


 

댓글0

이전 다음 글보기
이전글 바른이치과는 한마디로 ****이다
다음글 그의 어머니,,